마켓컬리 알바 후기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쿠팡 알바를 먼저 접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유사한 알바를 찾다 보면 유사한 마켓컬리 물류센터 알바를 알게 됩니다.
실제로 해보면 몇 가지 점에서 좋은 점이 있었는데요.
어떤 점에서 좋았는지, 후기와 함께 전체적인 일의 과정 등과 쿠팡과 비교해서 간단한 장단점을 알려드립니다.
마켓컬리 알바 지원 방법
1. 마켓컬리 물류센터 알바를 지원하기 위해, 알바몬, 알바천국 등 알바 플랫폼 등에서 “마켓컬리 알바” 또는 “마켓컬리 물류센터” 검색하여 공고 선택 후 지원합니다.
- 과거에 운영되던 Cully Works (컬리웍스), Cully로 (컬리로)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2. 주로 채용 팀 단위로 공고를 올리니, 팀의 근무지와 정보를 확인바랍니다.
3. 공고에서 간편 스케줄 지원 링크 또는 홈페이지를 선택하여, 개인정보, 시간대, 공정 선택 및 근무 희망일 입력하여 지원합니다.
- 참고로 외주 형태의 팀으로 운영되며, 각 팀 별로 알바 모집을합니다. 팀 마다 지원 링크와 홈페이지가 다릅니다.
4. 근무 전일까지 명단 문자를 받습니다.
5. 근무 당일 출근 확정 문자를 받습니다.
6. 문자를 받지 못할 경우 근무가 어렵습니다.
7. 지원이 완료되면 노선도를 확인하여 시간에 맞게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업무 종류
1. 입고(IB) : 검품 완료된 상품을 집품 창고에 진열 및 보충하는 공정 업무
2. 재고관리(IM) : 상품 재고 실사, 유통기한 관리, 재고 정리, 상품 보관 업무
3. 집품(피킹) : 주문 상품을 창고 내에서 집품하는 업무
4. 분배(풋월) : 집품이 완료된 상품을 주문자별로 분배하는 업무
5. 포장(패킹) : 분배가 완료된 상품을 포장하는 업무
6. 분류 : 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권열별로 분류하여, 팔레트에 적재하는 공정
근무 장소
마켓컬리 근무 장소로 냉장OB, 냉동OB, 상온OB, 허브가 있습니다.
각 장소마다 근무 시간,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마켓컬리 알바 후기
마켓컬리는 유연한 근무시간과 다양한 센터, 파트 구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물류센터 알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근무해 보면 생각보다 다른 점도 많은데요.
마켓컬리 알바를 하기 전에 간단하게 알아야 할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마켓컬리 물류센터 구조와 배치
마켓컬리 물류센터는 김포, 송파, 평택, 죽전, 화도 등 여러 곳이 있었으나, 2025년 기준으로 김포, 평택, 창원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후 운영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아웃소싱 업체별로 팀이 있으며 S팀, K팀, W팀, P팀 등 알파벳으로 구분됩니다. (예시 : 컬리 김포센터 K팀 홈페이지)
팀마다 담당 공정, 근무 시간, 조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팀의 분위기가 자신과 맞는다면 다음에 다시 재지원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물류센터 알바 배치 시기
일반적으로 물류센터 알바는 지원 후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2~3일 안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인기 알바인 만큼 T.O.가 자주 나지 않아 실제 투입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지원할 수 있는 센터가 제한적입니다.)
늦을 때에는 지원 후 약 9일 정도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켓컬리 알바 지원 가능 지역이면, 쿠팡 물류센터 알바와 동시에 지원해서 먼저 되는 곳으로 가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3. 마켓컬리 알바 현장 분위기
먼저 근무조건은 냉장, 냉동, 상온 등 다양한 파트가 있습니다.
종종 자신이 지원한 파트가 아니더라도 현장 상황에 따라 배정이 바뀔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업무 자체가 단순 반복 작업이고, 팀 단위로 움직이며 협업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쿠팡 알바와는 다른데요.
약간은 업무가 바뀔 수 있지만, 대부분 한 가지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개별적으로 역할이 주어지는 쿠팡과 다르게 팀 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같이 일한 사람들과 일을 바꿔가며 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잘 간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바쁜 라인에 배치되면 처음에는 정신없이 일해야 돼서 초반 적응이 필요합니다.
4. 마켓컬리 알바 난이도
일의 난이도를 보면, 무거운 상품이 거의 없고, 소형 포장 상품 중심입니다.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종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실제로 쿠팡보다 난이도가 낮다는 느낌입니다.
처음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마켓컬리는 비교적 무난하게 도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컨베이어 벨트에서 내려오는 상품을 코드별로 소분하는 작업의 경우, 반복적이긴 하지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쿠팡 알바보다는 덜 힘듭니다.
왜냐하면, 쿠팡의 경우 빨리 해야 한다는 압박을 실질적으로 주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합니다.
5. 준비물과 복장
스마트폰, 신분증과 개인 안전화를 준비합니다.
센터 내에 대여 가능한 안전화가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개인 안전화 준비를 권장합니다.
안전화는 운동화보다 불편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대여하여 신는 경우 한 치수 큰 신발을 추천드립니다. 일하다 보면 발이 부어서 약간 불편합니다.
그리고 파트타임은 식사가 제공되지 않으니 간단한 간식, 음료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 파트타임과 풀타임 비교
직장인이 부업으로 잠깐 일하거나, 시간상 잠깐 일하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파트타임을 할 수 있으나, 가급적 풀타임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제공 여부도 있지만, 근무 장소까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시간당 수익이 최저시급도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7. 마켓컬리 알바 근무 시간
마켓컬리 알바 근무시간은 센터와 파트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여러 가지 시간대(타임)가 존재합니다.
마켓컬리 알바는 센터별로 다양한 근무시간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주간, 풀타임, 미들타임, 파트타임 등이 있습니다.
아래의 시간은 예시이며, 팀 별, 근무 장소 등에 따라 세부 시간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근무타임명 | 출근~퇴근 시간 | 실근무시간(휴게 포함) | 비고 |
|---|---|---|---|
| 주간 | 10:00~19:00 | 8시간10분(휴게 70분) | 상온/냉장, 일부 센터 운영 |
| 주간(13시) | 13:00~22:00 | 7시간40분(휴게 80분) | 상온/냉장, 인기 타임 |
| 풀타임 | 16:00~00:50 | 8시간50분(휴게 70~90분) | 냉장/냉동, 식사 제공 |
| 미들타임 | 17:00~01:00 | 7시간20분(휴게 40분) | 파트타임과 풀타임 중간 |
| 파트타임 | 19:30~01:00 | 5~5.5시간(휴게 30분) | 투잡, 단기 알바에 인기 |
마켓컬리 알바 수당
오후 10시 이후 근무에는 야간수당이 포함되며, 연장근무가 발생될 경우, 10분 단위로 추가 수당이 지급됩니다.
아래는 몇 가지 마켓컬리 알바 수당의 예시입니다.
1. 2025년 평택 냉장센터 마켓컬리 알바 근무조, 급여 예시
| 근무조 | 급여 안내 | 비고(식사/주차) |
|---|---|---|
| 13시 30분(13:30~22:30) | 82,461원 | 식사 제공 |
| 풀타임(16:00~00:50) | 91,488원 | 식사 제공 |
| 파트타임(19:30~00:50) | 65,321원 | 주차 가능 |
2. 2025년 김포센터 마켓컬리 알바 수당 예시
냉장/냉동/상온 OB
| 근무타임 | 근무시간 | 휴게시간 | 급여 | 냉동피킹 급여 |
|---|---|---|---|---|
| 주간10시 | 10:00~19:00 | 70분 | 81,636원 | 84,636원 |
| 주간13시 | 13:00~22:00 | 70분 | 80,336원 | 84,536원 |
| 풀타임 | 16:00~00:50 | 70분 | 91,974원 | 96,974원 |
| 미들타임 | 17:00~00:50 | 40분 | 88,059원 | 91,059원 |
| 파트타임 | 19:30~00:50 | 30분 | 64,989원 | 67,489원 |
| 21시조 | 21:00~00:50 | 30분 | 51,844원 | 51,844원 |
허브
| 근무타임 | 근무시간 | 휴게시간 | 급여 |
|---|---|---|---|
| 풀타임 | 16:00~00:50 | 70분 | 98,774원 |
| 파트타임 | 19:30~00:50 | 30분 | 68,189원 |
쿠팡 알바 Vs 마켓컬리 알바 비교
1. 압박감의 차이
쿠팡 물류센터는 모든 작업이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각 작업자별로 할당량(피킹/포장 건수 등)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자가 실적을 즉시 확인하여, 속도가 느리거나 실수가 많은 작업장에 직접적으로 주의를 주거나 압박을 합니다.
실제로 방송으로 어느 곳이 느리니 빨리 하라는 식의 압박이 있습니다.
반면에 마켓컬리는 스캔기 같은 장비로 할당량을 지켜보는 건 아니라서 정확히 정해진 할당량이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 작업하면 되고, 속도가 느리거나 실수가 반복될 경우에는 팀원이나 관리자에게 교체될 수 있지만, 쿠팡처럼 수치로 실적이 즉시 집계되어 압박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그리고 2인 1조 등 협업 구조가 많아 상대적으로 할당량 압박의 부담이 덜합니다.
2. 다른 시간 감각
둘 다 단순 반복적인 일이기 때문에 일하는 동안 시간이 안 가는 것은 비슷합니다.
다만, 실제 일하면 마켓컬리 알바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잘 가는 편입니다.
협업(2인 1조 등) 구조와 단순 반복 작업이 많아, 동료와 대화하거나 협력하며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팀 분위기에 따라 시간이 빨리 가는 편입니다.
반면에 쿠팡 알바는 혼자서 쉴 틈 없이 일해서 그런지, 끝없이 일을 해도 쏟아져 아는 물량 때문에 반복작업 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도 매우 안 가는 편입니다.
3. 마켓컬리 주휴수당 차이
이전에는 그나마 쿠팡 알바의 장점으로 2일만 일해도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켓컬리는 이전부터 5일 근무해야 주휴수당을 한 번에 줘서 매일 근무하지 않으면 딱 시급만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었는데요.
이제는 쿠팡 알바도 5일 근무해야 주휴수당을 받게 되면서, 주휴수당 관련해서는 둘 다 차이가 없습니다.
4. 근무 환경
사실 근문 환경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마켓컬리 센터는 냉장·냉동 환경이라 비교적 깨끗하고 정돈된 편입니다.
반면에 쿠팡 알바는 공장 느낌이 많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큰 편입니다.
안 좋은 곳은 여름이나 겨울에 정말 일하기 힘든 곳도 많습니다.
* 위의 비교 정보는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지역과 최신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알바 외에도, 재밌는 앱테크/부업/알바 정보를 이 사이트에서 많이 소개드리고 있으니, 다른 글도 꼭 읽어 보시고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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